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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인문학술원, '여순사건과 4·3사건'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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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047회 작성일 22-10-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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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여순사건 74주년을 맞이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여순 10ㆍ19사건과 제주4ㆍ3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오는 20일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과 전영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고영진 순천대 총장, 소병철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순천시장 등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국가폭력과 트라우마(오수성, 전남대학교) △1948 일본행 엑소더스-연합국 최고사령부(GHQ/SCAP) 문서를 통해 본 여수·순천 사람들의 밀항(고성만, 제주대) △여순사건을 전후로 한 여순지역의 경제적 상황(박광명, 동국대) △'망각(忘却)'과 '비등(沸騰)'의 공존 : 여순 10.19사건 이후 지역민들의 기억투쟁 고찰(예대열, 순천대), △여순사건 관련 해외 자료수집 현황과 과제(권오수, 순천대) 등 총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논문 발표 후에는 이정은 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김석웅 광주심리건강연구소장, 배영미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유상수 여순사건위원회 조사관, 이창현 신라대 교수, 노영기 조선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여순 10.19사건과 제주 4.3사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여순사건에 대한 자료집이나 구술사 정리작업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역사, 문화, 철학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9월 교육부 지원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그동안 아시아-태평양전쟁기와 한국전쟁기 연구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여순사건의 기억과 지역사회', '한국전쟁기 전라도지역과 지역민', '여순사건 연구현황과 진상규명의 성과ㆍ과제' 등과 같은 학술대회도 꾸준히 개최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여순사건 연구를 이어왔다. 

https://v.daum.net/v/202210181500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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