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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제주대와 '제5회 공동학술대회'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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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3-10-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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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정다빈 기자]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 4/3과 여순 10/19의 형상화와 진상규명의 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연구원은 2018년부터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4/3과 10/19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토대를 쌓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학술대회 사전기념식은 순천대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의 개회사, 제주대 김치완 탐라문화연구원장의 축사, 이병운 순천대 총장의 축사, 국회의원 서동용의 축사, 노관규 순천시장의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상준(아주대) 교수의 사회로 ▲ 여순 10/19 사건과 시(詩)적 형상화, 김영랑과 조기천을 중심으로(강진구, 제주대) ▲여수, 순천 10/19 사건에 나타난 국가 폭력성과 민간인 희생의 재조명, 故김생옥 선생에 대한 '기억투쟁'을 중심으로(유혜량, 충현원) ▲승희야 - 뜻을 잇는 의지, 정명(김준표, 제주대) ▲여순사건 관련 국내 미수집 자료 현황/과제(권오수, 순천대) 등 총 4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 발표 후에는 전흥남(순천대), 이정은(순천대), 예대열(순천대), 윤성준(역사문제연구소)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강성호(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를 비롯하해 김치완(제주대), 김진선(제주대), 유상수(여순사건위원회), 나리타치히로(리츠메이칸대)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의 공동학술대회는 4/3과 10/19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향후 그 성과를 모아 연구총서를 발간하는 등 연구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4/3과 10/19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동아시아 냉전과 지역사회의 내파'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여순사건위원회에서 발주한 '여순사건 관련 미국자료 수집/번역/해제 연구용역'에 선정되는 등 동아시아 냉전과 여순사건을 연구 주제로 하는 호남지역 대표 인문종합연구기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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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 4/3과 여순 10/19의 형상화와 진상규명의 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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