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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동아시아 냉전체제와 제주4/3, 여순10/19'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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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4-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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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과 29일 '동아시아 냉전체제와 제주4/3, 여순10/19'를 주제로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연구원은 201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제주와 순천을 오가며 제주4/3과 여순10/19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국과 미국, 일본에서 관련 연구를 해온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된다.

1부 발표에는 기조강연 ▲ 1919의 세계, 1947-1948의 제주(케임브리지대, 권헌익 교수)를 시작으로 ▲ 제주 4/3으로 본 일본의 분단책임(니가타국제정보대, 요시자와 후미토시 교수) ▲ 오키나와의 기지화 과정과 제주4/3, 여수순천 10/19(리츠메이칸대, 나리타 치히로 교수)의 주제로 발표한다.

2부 발표에는 ▲ 열전의 경험과 냉전의 경계 월경(越境) - 순천 출신 조명훈의 생애와 독일에서의 통일운동(순천대 인문학술원, 예대열 연구교수) ▲ 이동하는 나무-제주 감귤 농업의 등장과 확산(캘리포니아주립대, 권준희 교수) ▲ 근대국민/민족국가 "대한민국”의 기원 담론으로 본 제주4/3과 여수순천10/19(제주대, 김치완 교수) ▲ '제주 4/3 이후 동북아 냉전의 시작과 GHQ의 정책 전환(원광대, 유지아 교수)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뒤 서영표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김치완 원장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의 염원이 냉전체제가 구축되면서 '제주 4/3과 여수순천 10/19는 정명, 곧 정당한 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미완의 상태'로 남게 됐지만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연대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연구원은 그간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총서로 엮어 출판할 계획이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과 29일 '동아시아 냉전체제와 제주4/3, 여순10/19'를 주제로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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