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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제주 4·3, 여순 10·19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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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4-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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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냉전체제와 제주 4·3, 여순 10·19 국제학술대회’ 개최 (사진 = 순천대학교)

 

제주에서 ‘동아시아 냉전체제와 제주 4·3, 여순 10·19 국제학술대회’ 열어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은 지난 29일(금) 제주대 인문대학 현석재에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냉전체제와 제주 4·3, 여순 10·19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2018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4·3과 10·19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토대를 쌓는 작업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영국, 미국, 일본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는 제주대 김준표 교수의 사회로 △1919의 세계, 1947~1948의 제주(권헌익, 케임브리지대) △제주 4·3으로 본 일본의 분단 책임(요시자와 후미토시, 니가타국제정보대) △오키나와의 기지화 과정과 제주 4·3, 여수 순천 10·19(나리타 치히로, 리츠메이칸대)가 발표됐다.


학술대회 2부는 권오수(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열전의 경험과 냉전의 경계 월경(越境) -순천 출신 조명훈의 생애와 독일에서의 통일운동-(예대열, 순천대) △이동하는 나무 -제주 감귤 농업의 등장과 확산-(권준희, 캘리포니아주립대) △근대국민/민족국가 “대한민국”의 기원 담론으로 본 제주 4·3과 여수 순천 10·19(김치완, 제주대) △제주 4·3 이후 동북아 냉전의 시작과 GHQ의 정책 전환(유지아, 원광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김동현(제주대), 김동윤(제주대), 강진구(제주대), 김진선(제주대), 우승완(순천대), 윤현명(순천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었다. 종합토론은 서영표(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아시아 냉전의 측면에서 제주 4·3과 여순 10·19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간 공동학술대회는 4·3과 10·19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향후 그 성과를 모아 연구총서를 발간하는 등 연구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4·3과 10·19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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